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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하루에 몇 번 먹어야 좋을까?

하루에 다섯 번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으로부터 오는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중국과 미국 공동 연구팀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과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에 의한 사망과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833,234명의 연구 대상자가 포함된 연구논문 16건을 분석한 결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모든 질병으로부터 오는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심혈관계 질환에서 과일과 채소의 효과는 두드러졌다.

과일과 채소매일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 사람이 질병으로부터 사망할 확률은 과일과 채소를 먹지 않는 사람보다 5% 낮았으며,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일과 채소 섭취가 암으로부터 오는 사망 위험을 줄여주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한편, 과일과 채소는 건강에 도움을 주고 심장병, 고혈압, 만성 질병 등 다양한 병을 예방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이상적인 섭취량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정부에서는 과일과 채소 섭취를 하루에 다섯 번 섭취하기를 권고하고 있지만, 호주 정부는 과일은 하루에 두 번, 채소는 다섯 번으로 권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역학 및 공동체 보건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서는 하루에 과일이나 채소를 7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5번 섭취하는 것과 7번 섭취하는 것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가 다양한 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추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역학 및 공동체 보건(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실렸고 사이언스월드리포트가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