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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하루 40분이면 충분해

심장발작을 경험했던 사람이 하루에 6.4km 이상 달리면 심장 문제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와 하트포트병원 순환기내과 공동 연구팀은 심장발작을 경험한 적이 있는 성인 2,400명을 대상으로 운동량의 증가와 심장발작 발병률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 운동량이 늘어날수록 심장발작에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았지만, 운동량이 일정량 이상으로 증가하면 오히려 심장발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당 48km(약 40분 소요) 이하로 달리거나 주당 74km로 걷는 사람은 그 이상 운동하는 사람보다 심장발작에 인한 사망률이 65%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는 사람이에 대해 연구팀은 강도 높은 운동이 심혈관계와 연관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운동하는 것이 심장 관련 질환을 위험을 높이고 평소에는 달리기 운동을 하지 않다가 달리기 대회 등에서 갑자기 뛰는 것 역시 심장발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심장발작을 경험한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통계 결과를 집단 전체에 일반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한 주에 2시간 3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거나, 75분 정도의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이 심장과 신체 건강에 좋다고 전했다. 더불어 연구팀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병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올리언스 존오슈너 심혈관연구소 심장 전문의 칼 라비에 박사는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하루 30~40분 정도 운동하라고 권장하고 있으며, 그 이상 운동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실렸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