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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성 66%, 건강위험요인 2개 이상 보유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남성의 66%가 비만, 고혈압 등 건강위험요인을 2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위험요인에는 흡연, 위험음주, 신체비활동, 영양불균형 등 행태요인과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 생물의학적 요인 등이 포함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30대 이상 남녀 1만 9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복합건강위험요인과 만성질환의 네트워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개 이상의 복합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비율이 남성 66%, 여성 43.9%로 나타나 평균적으로는 남성비율이 더 높았으나 40대 이후에는 여성의 건강위험요인 보유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위험요인 보유수는 평균적으로 남성은 2.06개, 여성은 1.5개였으며, 반대로 건강위험요인을 한 개도 갖지 않은 건강한 성인비율은 남성은 9%, 여성은 44%로 조사됐다.

병원침상에 누워있는 환자와 옆에 있는 의료진건강위험요인을 기준으로 남성은 흡연, 신체비활동, 고혈압 순으로, 여성은 신체비활동, 고혈압, 비만 순으로 많이 집계됐으며. 소득수준을 5단계로 나눴을 때 가장 저소득층은 건강 위험 요인을 평균 1.95개 갖고 있었고 가장 고소득층에서는 평균 1.6개의 위험요인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호 생활습관병연구센터장은 “건강관리정책은 단일 건강위험요인이 아닌 복합건강위험요인의 포괄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단순한 생활습관관리와 질병에 집중하는 것을 넘어 건강증진 개념을 'wellness(well-being과 fitness의 합성어)' 개념으로 보다 확대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