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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우울증 완화, 항우울제와 유사 효과 확인

지난 14일 질병관리본부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10일)’을 맞아 발표한 ‘한국 성인의 우울증상 경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새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은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의 우울증을 겼었으며, 이에 대한 상담치료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단지 육체적이나 정신건강에 영향을 받아 기분이 가라앉거나 하는 증상 이상으로 고통스럽고 최악의 경우 자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우울한 여성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심리 치료와 약물 치료, 광선 치료, 인지 행동 치료 등이 있으며 운동을 하는 것이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베른 대학 연구팀은 신체 활동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항우울제와 같은 신경 생리학적인 변화를 가져와 우울증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항우울제와 마찬가지로 운동은 세로토닌을 흡수하는 뇌의 능력에 영향을 미쳐 세포의 성장을 활성화시키고 해마 안의 세포가 죽는 것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운동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낮춰 항우울제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주도한 미르코 웨그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혔지만 적당한 시간이나 횟수에 대해서는 연구하지 못 했다. 그러나 운동이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cnc & neurological disorders-drug targets’에 실렸고 사이언스월드리포트가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