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전화번호

055-222-5555


Home_ 건강정보_ 건강칼럼

제목

업무 전화나 메일, 휴일에는 참아주세요

주말에 집에서 업무 메일이나 전화를 받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올덴부르크 노동산업조직심리학협회(society for labour, industri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ical research in oldenburg) 공중보건 분야 연구팀은 57,0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퇴근 후 추가 근무를 하거나 주말에 업무 전화나 메일을 받는 상황이 계속되면 심장기능이 나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 대상자의 반 이상이 근무 시간 외에도 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스마트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업무시간 외의 근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 자는 데 전화해서 짜증난 남자근무 시간 외에 추가로 일을 하는 사람은 두통, 만성피로, 불면증, 복부 통증, 근육통 등의 부작용을 겪었으며 이러한 증상들이 심해지면 심근 경색, 심장마비 등의 심혈관계 질환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었다.

연구를 주도한 안나 알링하우스 박사는 “근무 시간이 끝나면 그 이후 시간은 오로지 신체 회복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해야 하지만 최근 스마트 기기 보습이 보편화되면서 집에서까지 업무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아 근로자의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 기술의 진보가 휴식시간을 줄여버린 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링하우스 박사는 “기업 경영주가 근로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 위에서부터 아래로의 변화가 가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독일 자동차 기업 다임러는 지난달 회사 직원 10만 명의 컴퓨터에 휴일에는 자동으로 업무 이메일이 삭제되는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다임러 측은 휴식을 취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쉬는 것이 오히려 직원들이 복귀했을 때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생물학실험저널(journal chronobiology internation)’에 실렸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