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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진짜’ 예방법은 무엇?

고산병(mountain sickness)이란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생활할 경우 생기는 질환이다. 고도가 높아지면 산소가 부족하여 저산소증을 보상하기 위해 숨을 많이 쉬게 된다.

고도가 높아지면 산소 양이 적어지는데,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신체에 변화가 나타난다. 오르는 속도에 따라 빨리 오를 때 발생 빈도가 높고 서서히 오를 때는 낮다. 평소의 건강 상태와는 크게 상관이 없으며 개인차가 있어 이전에 고산병이 생겼던 사람이나 평소 두통이 있던 사람에게 더 잘 생긴다.

등산을 하고 있는 사람의 그림자

고산증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일까?

고산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 으나, 폐동맥의 내피 세포에서 산화질소라는 혈관 확장 물질이 적게 나오기 때문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고산병의 증상은 산에 오른 지 6~12시간 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머리가 아프고 피곤해지며, 식욕이 없어지고, 토할 것 같고 걷는 것이 유난히 힘들고,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이 외에도 탈수, 저체온, 감기, 체력 소모, 일산화탄소나 약물 중독, 폐 색전증 등과 같은, 다른 질환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고산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안정을 취하는 중에도 맥박이 1분에 100회 이상이다.

- 숨을 빨리(분당 20회 이상) 쉰다.

- 걸을 때 뒤로 처진다.

- 밥을 잘 먹지 않는다.

- 비틀거리며 걷는다.

‘아세타졸 아마이드’로 예방, 증상 있을 땐 최대한 빨리 하산해야

고산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산을 내려오는 것이 중요하지만 상황상 곧바로 내려오기 어려운 경우에는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고산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호흡 개선제 ‘아세타 졸아마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산을 오를 때 천천히 올라가고 높은 산에 오르기 전에는 저압 탱크에서 미리 적응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