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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선택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60% 이상이 안전성과 빠른 작용발현시간을 꼽았다.

건강의학포털 하이닥은 ‘하이닥 소식지 웰라이프’ 수신 회원을 대상으로 1월 17~23일까지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인식 및 제품 선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발기부전 치료제’ 구입시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응답자의 절반가까이(40%, 약 300명)가 안전성을, 21%(약 160명)가 빠른 작용발현시간을 꼽았다.

발기부전은 성생활이 가능할 만큼 음경의 강직도가 유지되지 못하는 질환으로 발기부전 치료제는 발기의 시작보다는 ‘지속력을 도와주는 약’이다. 그렇다면 발기부전 치료제는 언제 먹고, 발기 지속 효과는 얼마나 지속될까.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시기에 대해 응답자의 55%가 성관계 30분~1시간 전이라고 답해 절반 가까이가 발기부전 치료제의 적정 복용시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약을입에넣고있는남성
반면 발기 지속 효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1~2시간 > 1시간 내외 > 30분 순으로 꼽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이지향 약사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복용 후 30분 정도가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나며, 혈중 최고 농도는 1시간이 지나서이고, 4~6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고 밝혀, 일반인들이 발기부전 치료제의 발기 지속 시간을 실제보다 ‘짧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 치료제의 제품 유형(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알약형태(48%) > 껌 형태(15%) > 패치형(12%) > 가루형(11%) > 필름형태(9%) 순으로 꼽아 알약 다음으로 씹는 껌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발기부전 치료제 대부분은 알약 형태지만 편의성과 흡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형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팔팔정은 씹어 먹는 츄어블 형태로 이름을 높인 바 있고 대웅제약 누리그라 역시 최근 식약청의 허가를 받고 누르그라츄정으로 시판을 앞두고 있다. 그 외 가루형(세립형)의 발기부전치료제로는 일동제약의 ‘스피덴’, 건일제약의 ‘세리비아’ 등이,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로는 sk케미칼의 ‘엠빅스에스’가 있다.

비뇨기과 전문의 이영진 원장은 “시간을 정해놓고 관계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성관계를 가지는 우리나라 남성의 성 취향에 따라 짧은 시간에 빠른 효과를 내는 속효성 발기부전치료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발기부전 치료제 제품 선호도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한국화이자 비아그라(35%) > 대웅제약 누리그라(28%) > 한미약품 팔팔정, cj제일제당 헤라크라(각각 15%) 순으로 나타나 비아그라 특허종료 이후 출시된 제네릭(복제약)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번 설문에 대한 응답자는 남과 여의 비율이 7:3, 주 연령대는 30대(32%)와 40대(29%), 기혼과 미혼의 비율은 6.5:3.5의 특징을 보였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